쿠쿠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5.5L 사용 후기

요즘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필수품인 것 같습니다. 냉동식품의 조리법에도 에어프라이어 사용법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죠. 옛날에 구매했던 투박했던 에어프라이기에 질릴때쯤 너무 이쁜 쿠쿠 저소음 에어프라이어를 찾았고 빠르게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ㅋㅋ

쿠쿠 저소음 에어프라이어의 디자인

디자인은 너무 밝은 화이트가 아니라 살짝 톤다운된 그레이톤이 섞인 화이트여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기기를 구매할 때 너무 많은 기능이 복잡하게 느껴지는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이 에어프라이어가 시간과 온도 조절 기능만 갖추고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크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크지만 무게는 상대적으로 가벼워서 처음에는 바닥에 두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배치할지 고민이 되더군요.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크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톤의 깔끔한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두 개의 다이얼로 조리 시간과 온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 간편했습니다. 43db의 저소음 제품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프라이어와 비교해 보니 확실히 소음이 적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쿠쿠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세심한 기능성

시간은 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1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리 시간을 추가로 필요로 한다면, 조리법에 맞게 시간을 다시 설정하면 됩니다. 옆에 있는 온도 조절도 최대 200도까지 가능해, 설명서에 나온 대략적인 조리 시간과 온도로 설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품마다 정확한 조리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겠죠.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이 있어서 바스켓을 꺼내면 전원이 꺼져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는 이 기능이 없어서 더욱 좋았어요. 에어프라이어 뒷면에는 과열 방지를 위한 공기 배출구가 있고 그 아래에는 코드 홀더가 있어서 에어프라이어를 벽에 바짝 붙여 두어도 공간이 생겨 뜨거운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사이즈

내부 바스켓 용량은 4.8L 외부 부스켓 용량은 5.5L로 작은 닭 한 마리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이중 바스켓 분리형 구조로 되어 있어 열손실을 줄여주어요. 제품명이 5.5L로 되어있다고 바스켓용량이 그 크기는 아니에요. 오해금지!! 다른 제품들도 이런식으로 표시가 된답니다.

 

너겟 10개를 넣어 돌렸을 때도 크기가 넉넉해 여유롭게 조리가 가능했습니다. 15분 동안 돌렸더니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졌어요. 기능 면에서는 다른 에어프라이어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색상은 완전히 하얗지 않고 아이보리빛이 감도는데, 매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촌스럽지 않아 부엌에 그냥 놓아두어도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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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장점

기존에 사용하던 3L 용량의 에어프라이어가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면서 생긴 생활기스와 코팅 벗겨짐 때문에 이제는 교체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았어요. 에어프라이어가 워낙 다양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쿠쿠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5.5L가 눈에 띄었어요.

 

오븐을 자주 사용하던 제게 에어프라이어의 등장은 마치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것 같았어요. 물론 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것에 비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때 전기세가 더들긴 하겠지만 조리의 편리함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라면 소음인데 에어프라이어를 작동시키면 다른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프라이어의 사용 편의성 때문에 거의 매일 사용했어요.

그런데 쿠쿠에서 나온 이 제품은 소음이 매우 적어서 처음 사용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소음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조용해, 환풍기 소리에도 묻혀 들리지 않을 정도였어요. 아침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가족 모두 자동으로 일어나곤 했는데 이 제품으로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배송받은 당일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통삼겹살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스켓 바닥에 양파를 깔고 그 위에 통삼겹살을 조리하니 삼겹살이 바스켓에 들러붙지도 않고 삼겹살 기름에 익힌 양파를 쌈싸 먹을 때의 맛이 정말 꿀맛이었어요.

쿠쿠 저소음 에어프라이어 단점

소음은 완전히 없지는 않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속이 보이는 모델을 본 적이 있어서 이 제품이 속이 보이지 않아 조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번 열어봐야 하는점은 조금 불편했습니다. 제품을 받고 바로 사용해보느라 종이호일을 구매하지 못했는데 세척할 때 나사를 풀어야 하므로 매번 세척하기 번거롭습니다. 종이호일 사용을 필수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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