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퓰리 원터치 접이식 폴딩 철제 수납장 2개나 사서 쓰는 이유
우리 집에 팬트리가 있긴 한데 따로 아기 용품을 넣을 수납장이 필요했어요. 울 남편은 세차를 좋아하고 자동차를 좋아하다보니 세차용품과 각종 장비들도 늘 한가득.. 그래서 사이즈랑 조건만 맞으면 남편 거 하나 내꺼 하나 이렇게 두개를 사려고 공간마다 줄자로 사이즈 재보면서 찾다가 레퓰리 원터치 접이식 폴딩 철제 수납장을 샀습니다. 이름 너무긴데? 에반데?
레퓰리 원터치 접이식 폴딩 철제 수납장을 구매한 이유
우선 제가 선반을 고른 기준부터 말씀드릴게요. 이런 조건에 해당하는 분이면 믿고 따라 구매하세요. 첫번째론 무게감이 적당해야 하는데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걸 찾았어요. 가볍면 쉽게 넘어질 것 같고 너무 무겁다면 나중에 옮기기 어려울 것 같았거든요.(이런거 남편이 잘안도와줌)
두번째는 당연히 수납 공간이 충분한걸로 ..어떤 제품은 프레임이 크면서도 진짜 쓸모 있는 수납 공간은 별로 없더라고요. 그런건 불용품이죠 사놓고 쓰지도 못하는것. 세번째로 디자인도 예뻐야 해요. 다 좋다고 해도 집에 오래 두고 쓸 건데 예쁘지 않으면 싫더라고요.(당연한가?;)
네번째로 접을 수 있는 걸로 골랐는데 나중에 필요 없어지면 쉽게 접어서 창고에 넣을 수 있을만한것까지 치밀하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배송 받았을 때 이미 접혀 있었고 쓰지 않을 때도 접기가 편할 것 같아요. 바퀴도 있고 바퀴에 잠금장치도 있어서 움직이기도 그자리에 고정시키기도 편했어요!
마지막으로 무거운 물건도 잘 버텨야 해요. 각종도구와 장비같은 무거운 걸 많이 올려놓을 것 같아서 무게를 잘 견뎌줄 수 있는지 봐야하죠. 어떤건 가운데 무거운거 올리면 상판이 축 쳐지는것들.. 이런건 사면 조집니다.
이렇게 조건을 넣고 최종적으로 레퓰리 원터치 접이식 폴딩 철제 수납장 을 구매했고 그 과정과 장점,단점 및 실제 사용후기를 써볼께요.
집집마다 수납장은 필수
제일 좋은건 당연히 빌트인된 저장공간이 많은 고급아파트에 살면서 눈에 안보이게 죄다 때려 넣는게 최고죠. 하지만 우리는 그런곳에 살지 않아요. 한정된 공간안에서 최대한 수납하려면 한번 수납장을 살때 꼼꼼히 체크해봐야합니다. 남편이 요즘 세차하는 걸 엄청 좋아해요. 정말 미쳤다고 할 정도예요. 세차 용품을 하나둘 사기 시작하더니 세일하면 모조리 사와서 방이 엉망이 됐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남편개인용품,취미용품 보관용으로 하나 던져줬습니다. 정리도 잘안하는 사람인데 수납장 받아서 차곡차곡 자기눈에 보기좋게 진열하는거 보니 묵혔던 속이 뻥 뚫리네요 ㅋㅋ
접이식 폴딩 철제 수납장 조립과 설치
포장만 뜯어서 세우고 펼치면 그게 전부예요. 중간에 고리 같은 게 있어서 더 튼튼하게 받쳐줘요. 방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세차 용품들이 이제는 마치 작은 가게처럼 정리됐고 무거운 액체나 공구도 잘 버텨요. 방이 아직 좀 어수선하지만 이 제품 덕분에 훨씬 나아졌어요. 지금은 안쓸꺼지만 바퀴도 있어서 움직이기도 좋아요.
저처럼 조립하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도 혼자 설치할 수 있어요. 정말 접었다 펴기만 하면 되니까요. 물건도 많이 들어가고 4단이라 정말 실용적이에요. 다른 제품들은 진짜 하나하나 조립해야 하는데 이건 바퀴만 달고 펼치고 걸기만 하면 끝이라 너무 편했어요. 근데 설명서가 없어서 바퀴를 손으로 꾸역꾸역 끼우다가 마지막 바퀴를 달 때에야 몽키 스패너를 발견해버림... 몰려오는 허무함..ㅋㅋ 다른 분들은 손으로 하지 마시고 도구 쓰세요!
바퀴가처음에는 구멍에 안 들어가서 당황했는데 다른 바퀴는 잘 들어갔어요. 다 자기 자리가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이사 갈 때도 위쪽만 빼고 접으면 되니까 간편해서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좀 있긴 했지만 사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접이식 폴딩 철제 수납장 장점
이동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아요. 바퀴 달린 건 진짜 편리하죠. 그리고 on/off 스위치까지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안전하기도 하고요. 세제랑 청소 도구들도 한방에 정리해버렸어요. 이전 집에서는 세제통을 바닥에 두었더니 남은 액체가 흘러넘치고 곰팡이도 생기더라고요. 요번에 이사한 집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해서요.
구매하기 전에 제일 걱정했던 게 선반의 흔들림이었어요. 그런데 뒤쪽 중앙에 고정 장치가 있고 바퀴에도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한결 마음이 놓였어요. 선반을 접는 부분도 위로 접히니까 물건을 올려놓으면 접힐 걱정이 전혀 없더라고요. 유격 없이 아주 견고하게 쓰고 있어요.
보통 선반 조립하듯이 복잡하지 않고 그냥 펴기만 하면 되는게 너무 좋았어요. 4단이라 물건이 다 안 올라갈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크기도 넉넉해서 잡동사니 다 넣을 수 있었어요. 원래 쓰던 수납장이 너무 작아서 음식이나 잡다한 물건들이 넘쳐나는 걸 해결한게 제일 기특하죠. 맨 윗칸은 조금 고정해야 되지만 드라이버 없이도 손으로 돌려서 고정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사용후기와 추천이유
일단 개튼튼합니다. 플라스틱으로 안사길 다행.. 소재가 철이라 녹슬거나 할까봐 걱정도 됬는데 그럴걱정없이 도장도 깨끗하게 잘 입혀져서 왔구요. 뭣보다 플라스틱같은거보다 당연히 튼튼합니다. 사이즈는 각각의 집마다 위치상 실제 수치재보고 결정하세여.
폴딩되는게 진짜 신의 한수긴해요. 나중에 좀더 큰집으로 이사가면 추가구매생각도 있어요. 약간 깔맞춤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옮기거나 할때도 바퀴가 있어서 스르륵 밀면 그냥 움직여집니다. 물론 평소에 사용할땐 바퀴고정을 해놔야하구요. 선반 필요하신분은 레퓰리 원터치 접이식 폴딩 철제 수납장 한번 봐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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