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애가구 리오 안톤텍스 패브릭 3인용 듀얼소파 사용후기

 

패브릭 쇼파중 살만하다 싶은게 있나? 해서 이글을 읽으러 오신거죠?ㅎㅎ 오늘은 제가 최근에 구매한 보니애가구의 리오 안톤텍스 패브릭 3인용 듀얼소파에 대한 한번 읍조리겠습니다. 이 소파를 선택한 이유부터 사용 후기까지 모든것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디자인과 재질

보니애가구 리오 소파의 첫인상은 화려하진않고 적당하더라구요.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우리 집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죠. 안톤텍스 패브릭은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촉감도 부드러워서 만지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더욱이 이 재질은 내구성이 뛰어나서 오랫동안 사용해도 쉽게 닳거나 찢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새 쇼파는 쿠션이 있어서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어요. 처음엔 쿠션이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스톨도 있고 색상도 고급진 라이트 그레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사진으로 봤을 땐 베이지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그레이더라고요. 색상이 때 타지 않고 티도 안 날 것 같아서 좋았어요.

 

다리가 달린 쇼파라 청소할 때 밑도 신경 써야 해요.(근데 전 이부분을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쿠션감이 정말 중요했는데 너무 푹신하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사용하다 보면 더 말랑말랑해질 것 같아요. 쿠션을 꾹 눌렀다가 놓으면 원래대로 돌아와서 복원력이 좋아 보였어요.

여기서 회사가 자랑한다는 업그레이드 내용인 최상급 소재"안톤텍스 패브릭" 이라는 소재는 요즘 유행중인 가구들에선 엄청 많이 쓰이는 소재래요. 일단 마모성도 일반 패브릭보다 월등히 강해서 상태유지가 잘되는 편이고 구조짜임이 엄청 촘촘해서 오염물질방지에 좋다고 하네여.

 

고급차들 내장재에 패브릭이 들어가는부분의 대다수는 안톤텍스 패브릭이라고 합니다. 뭐 이정도면 내가 회사보다 더 설명 잘한것 같다.ㅋㅋ

편안함과 기능성

이 듀얼소파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편안함이에요. 길게 누워도 다리가 땅에 닿지 않을 정도로 길이가 충분했고 등받이는 몸을 부드럽게 받쳐줘서 오래 앉아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또 듀얼 기능성 덕분에 소파의 한 부분을 침대처럼 펼쳐 사용할 수 있어서 갑자기 집에 손님이 묵게 되었을 때 정말 유용하게 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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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쇼파 덕분에 집도 더 깔끔해보여요. 예전 쇼파는 3명이 앉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3명이 나란히 앉아도 되고 스톨이 있어서 4명도 가능해졌어요. 저처럼 키가 작아도 누워도 공간이 남아요. 스톨 쪽으로 다리를 펴고 앉으면 앞부분이 조금 뜨는데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쇼파와 함께 쿠션도 하나 주는데 이런 서비스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어요.

설치와 관리

소파 배송 후 설치는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제품과 함께 제공된 설명서를 따라 하니 큰 어려움 없이 직접 조립할 수 있었죠. 관리도 쉬운 편이에요.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주고 얼룩이 생겼을 때는 안톤텍스 패브릭 전용 클리너로 쉽게 지울 수 있었어요.

 

새 쇼파 사고 나서 카톡으로 설치 날짜를 정할 수 있었어요. 시간은 정할 수 없지만 날짜를 입력하면 설치하는 날 기사님이 언제쯤 올지 대충 알려주신다고 해요. 그리고 정말로 당일에도 방문하기 전에 연락이 왔어요. 기사님 혼자서 오셔서 쇼파 다리만 조립하시고 가셔서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았죠.

설치하기 전에 쇼파 둘 곳을 미리 정리해두라고 해서 방향정하는것만 30분고민했는데 현관에 큰 박스가 들어오는걸 보니까 아니? 이거 사이즈 맞나? 싶었어요. ㅋㅋ 저는 현관에 있던 신발이랑 우산통도 미리 치워뒀어요. 그 덕분에 박스 들어오고 설치하는 데까지 대충 30분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배달하기 하루 전에 언제 올지 알려줬는데 그 시간은 바꿀 수 없다고 해요. 그래도 와서는 정말 빨리 설치해줬어요. 30분도 안 되서 새 쇼파가 제 자리를 찾았죠.

가격 대비 가치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었지만 이 소파의 품질과 기능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과 다양한 기능성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가치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어요.새 쇼파의 소재가 진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안톤텍스 패브릭'이라는 건 처음 들어봤는데 솔직히 패브릭이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했어요. 그런데 이 소파 만져보고 완전 놀랐어요. 여름에 쇼파에 앉으면 붙을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시원하고 쾌적해서 앉거나 누울 때 너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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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아래가 막혀 있지 않아서 바람도 잘 통하고 청소하기도 편해서 좋더라고요. 저는 쇼파 아래가 막혀 있는 걸 보면 답답해서 쇼파는 항상 바닥이 뚫린 걸로만 고르고 있어요.

 

2~3인 가구에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쇼파가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누워서 시간 보내기에 딱 좋은 크기거든요. 우리 집은 온 가족이 쇼파에 다 같이 있는 건 아니고 보통 한두 명만 가끔 쇼파에서 누워있는 편이라 이 소파가 정말 딱이었어요.

 

가죽 소파도 좋긴 한데 관리하기 힘들든거 아시죠? 처음에 차가운 촉감이 겨울엔 춥고 여름엔 끈적하고 뜨거워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패브릭 소파는 그런 단점을 다 잡았어요. 오래 앉아 있어도 소파가 끈적해지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대신 애들이 막 오염시키고 이러는거 이것만 조심한다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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